[2008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우리나라 대표 무릎 관절염 치료제

  • 입력 2008년 6월 10일 10시 34분


SK케미칼의 트라스트 패취는 우리나라 무릎 관절염의 대표 브랜드이다. 트라스트 패취는 ‘96년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판매 100만개와 발매 첫해 100억 매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무릎엔 역(力)시 트라스트’라는 구체적이고 직설적인 광고 컨셉 덕분에 경쟁품들과의 제품 차별화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관절염은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먹는 약의 부작용은 극소화하고 무릎 관절 부위에 직접 부착하여 약물이 국소적으로만 작용해 치료 효과는 극대화시켰다. 트라스트 패취는 무릎이나 팔꿈치 등 활동이 많은 관절부위에서도 잘 떨어지지 않아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오래 붙어 있으면서도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성이 좋은 의료용 폴리우레탄이 사용되었다. 특유의 타원형 콤팩트 모양도 움직임이 많은 무릎을 위한 오랜 고민의 결과물이다. 덕택에 안정성을 이유로 48시간 부착을 권고하지만 실제로 트라스트는 72시간도 거뜬히 붙어 있다. 운동이나 샤워 중에도 떨어지지 않는 특성 때문에 관절 사용이 많은 스포츠 선수들에게 인기가 높다.

SK케미칼은 베이징과 텐진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상하이와 저장성, 2008년에는 광동성에 직접 마케팅을 실시하며, 2009년 까지는 장쑤성, 산동성, 우한, 충칭 등으로 트라스트의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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