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유 1506억대 비상장株 이달 중 일괄매각

  • 입력 2008년 6월 5일 03시 03분


정부가 세금 대신 받은 비상장주식을 일괄매각한다.

기획재정부는 4일 상속세와 증여세 등 세금을 대신해 받은 비상장주식 107개 종목을 이달 중 일괄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예정가격은 1506억 원이다.

재정부는 종목별 매각예정가격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통보한 뒤 전자자산처분시스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경쟁입찰로 주식을 매각한다.

재정부는 이번 매각 대상 중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은 파크랜드, 동남주택산업, 세일철강, 온빛건설, 남흥건설 등이라고 밝혔다. 또 수익가치가 높은 종목으로 파크랜드, 동남주택산업, 국제통운, 진주상호저축은행, 세원텔레텍 등을 꼽았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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