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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2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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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혁신적인 한국기업 | |
| 순위 | 기업 |
| 1 | SK텔레콤 |
| 2 | 신세계 |
| 3 | 삼성전자 |
| 4 | LG전자 |
| 5 | 롯데쇼핑 |
| 6 | 삼성화재 |
| 7 | ㈜LG |
| 8 | 현대중공업 |
| 9 | 삼성SDI |
| 10 | 현대모비스 |
| 자료: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 |
한국 기업 중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SK텔레콤,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고 홍콩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 보도했다.
또 신한금융지주는 금융기관 평판에서, 포스코는 일반 기업 평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아시아 12개국 기업인과 독자 2477명을 대상으로 ‘2007 아시아 2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가장 혁신적인 한국 기업으로 SK텔레콤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홈피문화’를 한국에 확산시켰고, 휴대전화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고객들에게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혁신적인 한국 기업은 SK텔레콤에 이어 신세계, 삼성전자, LG전자, 롯데쇼핑이 뒤를 이었다.
또 가장 존경받는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신세계, 현대중공업의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2000년부터 8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신문은 신세계와 현대중공업이 전년에 비해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순위가 크게 올랐다고 평가했다. 신세계는 2006년 9위에 머물렀지만 미국 월마트의 한국 사업 부문을 인수해 이번 조사에서 4위에 올랐고,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기록적인 순이익을 내며 2005년 12위에서 5위로 뛰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