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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7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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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예슬 유괴 사건,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 초등생 성폭력 사건’ 등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범죄들은 예전부터 빈번하게 대두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피해자가 상대적으로 약자인 아동이다 보니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아동들을 위한 성교육과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현대약품은 2003년부터 “안전한 귀가길 캠페인”을 펼치며 아이들 및 여성들의 귀가길에 도우미가 되어주고 있다. “안전한 귀가길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호신용 호루라기를 나누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대약품의 성관련 공익사업의 일환이다.
평소에는 활발한 아이라도 범죄 상황에 닥치면 당황하고 겁을 먹게 되어 쉽게 저항하기 힘들다. 이 때 호신용 호루라기를 불면 위급한 상황을 주위에 알려 도움을 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아동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늦은 시간 학교를 마치거나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성들 또한 성범죄의 대상이 되기 십상이다.
현대약품은 아동, 학생, 여성 등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귀가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학교를 통해 성교육을 지원해주고 성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책자도 지원해 주고 있다. 캠페인은 오프라인을 통한 지원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정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호신용 호루라기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약품은 여성들과 학생들을 위한 성교육과 캠페인 등 성에 관련된 다양한 공익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3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몸 사랑 캠페인’은 여성의 소중한 몸을 보호하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미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성범죄, 미성년 낙태, 미혼모 증가 등 성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성가치관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여성을 위한 활동으로 현대약품과 푸른 아우성(대표:구성애)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1020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궁금증과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교육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성에 대한 개방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접하는 청소년들은 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현대약품과 푸른 아우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1020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성교육을 실시하고 함께 고민을 해결하면서 건강한 성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윤창현 대표이사는 현재 ‘사회적으로 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성과 관련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정립하고 나아가 성범죄에서 자유로워지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