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편입 대한통운, ‘날개모양’ CI 사용

사명 그대로

대한통운은 1일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이미지(CI·사진)를 사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의 차량과 건물 등에는 금호아시아나의 날개 모양 CI가 적용된다.

대한통운의 사명(社名)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서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처럼 회색으로 바뀐다.

차량과 장비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한다. 에너지, 열정을 나타내는 금호아시아나의 빨강을 중심으로 회색, 흰색이 혼합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택배부문의 기존 캐릭터 ‘으뜸이’는 로고만 수정해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