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상가 814개 분양…연말까지 전국 101곳서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개 단지에서 총 814개 상가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주공이 내놓는 상가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되며 추첨 및 입찰 결과는 매월 초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에 실린다. 주공 상가 분양내용은 주공 홈페이지나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발행되는 일간지에 공고된다.

주공은 또 대구 동구 율하동 율하2택지개발 사업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 2380채를 공급한다. 일반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이 중 철거민 이주용 234채를 뺀 2146채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전용면적 39m²가 1430만 원에 9만8000원 △46m²가 1930만 원에 13만2000원 △59m²가 2840만 원에 19만3000원이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57만2800원 이하이고 공시지가 기준 5000만 원 이하짜리 토지와 2200만 원 이하 자동차를 소유한 무주택 가구주가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전용면적 50m² 미만 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83만7710원 이하인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신청은 대구 달서구 주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옥에서 받는다. 접수 일정은 우선공급분과 1순위는 18일, 2순위 19일, 3순위 20일 등이다. 1588-9082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