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지난해에 전년보다 12.1% 증가한 7조293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7조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초 무선인터넷 요금 30% 인하에도 불구하고 3세대(3G) 이동통신 가입자가 320만 명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입자 유치에 2006년보다 41% 늘어난 연간 1조5973억 원의 비용을 들이면서 영업이익은 34.1% 감소한 4409억 원, 당기순이익이 40.7% 줄어든 2441억 원을 올리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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