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5% 영어면접 본다

  • 입력 2008년 1월 22일 02시 58분


시행 않는 업체 61%도 “앞으로 볼 계획”

중소기업 채용에서도 영어면접이 확산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216개사를 대상으로 영어면접 시행 여부를 설문한 결과 34.7%가 ‘영어면접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영어면접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3곳 중 1곳(36.0%)은 지난해보다 영어면접 비중을 높이겠다고 답했으며 53.3%는 지난해와 비슷한 비중을 두겠다고 답했다.

또 영어면접을 하지 않고 있는 중소기업 3곳 중 2곳(61.0%)도 ‘앞으로 영어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채용에서도 영어면접이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대체로 ‘영어 회화 능력 테스트’(57.3%·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이어 △번역 능력 테스트(26.7%) △영어 작문 능력 테스트(14.7%)를 하는 곳도 있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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