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와 공동으로 만 13세 이상 누리꾼 346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뒤 “누리꾼의 ‘온·오프라인 매체의 연계 이용 빈도’는 월평균 6.12회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누리꾼의 79%는 신문 등 오프라인 매체에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본 뒤 인터넷을 검색했으며, 인터넷 검색 뒤에 해당 상품(서비스)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됐다는 응답이 75.2%에 이르렀다.
광고단체연합회 측은 “누리꾼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4시간 28분으로 지난해의 4시간 3분에 비해 25분 늘었다”며 “하루 5시간 이상 이용자의 비율도 같은 기간 21.3%에서 24.7%로 3.4%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20, 30대의 경우 하루 5시간 이상 인터넷 이용자가 각각 37.6%, 37.3%였다.
누리꾼들이 인터넷에서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의류 및 속옷이 45.6%로 가장 많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연령대별로 △10대 화장품 △20대 가구 및 인테리어 △30대 이상은 가전제품 등이었다.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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