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광고 먼저 보고 인터넷서 다시 검색”누리꾼 79% 응답

  • 입력 2007년 12월 1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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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월평균 6회 이상 신문 등 오프라인에서 광고를 접한 뒤 관련된 상세 정보를 인터넷에서 다시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와 공동으로 만 13세 이상 누리꾼 346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뒤 “누리꾼의 ‘온·오프라인 매체의 연계 이용 빈도’는 월평균 6.12회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누리꾼의 79%는 신문 등 오프라인 매체에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본 뒤 인터넷을 검색했으며, 인터넷 검색 뒤에 해당 상품(서비스)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됐다는 응답이 75.2%에 이르렀다.

광고단체연합회 측은 “누리꾼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4시간 28분으로 지난해의 4시간 3분에 비해 25분 늘었다”며 “하루 5시간 이상 이용자의 비율도 같은 기간 21.3%에서 24.7%로 3.4%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20, 30대의 경우 하루 5시간 이상 인터넷 이용자가 각각 37.6%, 37.3%였다.

누리꾼들이 인터넷에서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의류 및 속옷이 45.6%로 가장 많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연령대별로 △10대 화장품 △20대 가구 및 인테리어 △30대 이상은 가전제품 등이었다.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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