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비은행 비문 강화, 한미캐피탈-LIG생명 인수

  • 입력 2007년 8월 25일 03시 01분


코멘트
우리금융지주가 비(非)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캐피탈과 LIG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24일 “여신전문금융업 진출 방안의 하나로 한미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 가격으로는 2000억 원대 중반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캐피탈은 자산 규모가 8000억 원대인 중견 캐피탈사로 MBK파트너스가 전체 지분의 52.55%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LIG생명에도 예비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예비제안서를 낸 업체 중에서 5곳을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은 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