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24일 “여신전문금융업 진출 방안의 하나로 한미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 가격으로는 2000억 원대 중반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캐피탈은 자산 규모가 8000억 원대인 중견 캐피탈사로 MBK파트너스가 전체 지분의 52.55%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LIG생명에도 예비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예비제안서를 낸 업체 중에서 5곳을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은 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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