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직원 2000여 명,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응시

  • 입력 2007년 8월 1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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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13일 20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험 결과는 승진 인사에 반영돼 부장, 차장, 과장 진급 희망자는 대학교 교양과목 수준인 2급에 합격해야 하며 계장, 주임 진급 희망자는 고등학교 수준인 3급에 합격해야 한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시험은 23개 전 점포의 직원 2000여 명이 10개 지역, 11개 고사장에서 단체로 치르게 된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역사를 올바로 아는 게 세계화의 기본이라 생각해 직원들에게 국사검정시험 응시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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