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 7,8호기 55만kW급 10일 준공

  • 입력 2007년 8월 1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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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55만 kW급의 태안화력발전소 7, 8호기 건설을 마무리 짓고 10일 충남 태안군 태안발전본부에서 준공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기자재 공급과 공사를 맡았으며 2003년 11월 착공해 3년 9개월 동안 1조20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또 고효율 전기 집진기 등 환경설비를 갖춰 배기가스 배출을 허용 기준치의 50% 아래로 줄이도록 설계됐다.

이번 태안 7, 8호기는 올여름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수요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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