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6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3차 전용면적 274m²형은 6월 초 45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기존 최고가 기록은 2월 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96m²형 42억 원이었다.
6월 신고된 아파트 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舊) 현대2차 199m²형으로 30억 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62m²형(29억원), 강남구 도곡동 이니그마빌3차 243m²형(25억70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6월에 신고된 20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모두 22채로 나타났다. 1∼5월에 20억 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량이 월평균 8채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고가 아파트의 거래는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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