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최고치… 6일 1,861.01로 마감

  • 입력 2007년 7월 7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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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가가 1,860 선을 넘어서며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6일 서울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2포인트(0.72%) 오른 1,861.01로 장을 마감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2일부터 5거래일 동안 117포인트가량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8.19포인트(1.02%) 오른 811.06으로 마감됐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230억 원을 순매입(매입액에서 매도액을 뺀 것)한 반면 외국인은 465억 원, 개인은 22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세에서 소외받았던 대형 정보기술(IT)주가 이날 상승장을 주도해 ‘IT주의 부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가 6.09% 급등한 가운데 하이닉스(4.74%)와 LG필립스LCD(1.26%) 등이 동반 상승했다.

또 대우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주들도 반등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었던 조선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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