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10원 금화’ 감정가 4200만 원

  • 입력 2007년 6월 20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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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10원짜리 금화(감정가 4200만 원·1906년·사진), 태극휘장 1원짜리 은화(1888년)와 이화휘장 1원짜리 은화(감정가 각각 3300만 원·1893년).’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 로열볼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화폐 경매에 출품되는 희귀 화폐들이다.

이 밖에도 이번 경매에는 현존하는 최고(最古) 지폐인 ‘제일은행권’부터 현재 사용 중인 지폐까지 한 수집가가 40년 동안 모은 121종 지폐 컬렉션(감정가 1억 원), ‘가가가’ 번호를 가진 3종 지폐(감정가 450만 원) 등 총 6억 원에 이르는 화폐 497종이 출품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화폐전문업체 화동양행 관계자는 “화폐는 안정적이고 환금성이 뛰어나며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다른 경매 대상보다 좋은 재테크 수단”이라며 “특히 올해는 귀중한 화폐가 대거 선보이는 만큼 일반인도 참여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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