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와 PEF 운용사에 투자하는 ‘교보 글로벌PEF매니저스특별자산펀드’를 교보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등 선진국 증시에 상장된 PEF 및 PEF 운용회사 중 시가총액 규모가 큰 25개 종목으로 구성된 글로벌 PEF지수인 ‘S&P상장프라이빗에쿼티인덱스’를 따르도록 설계된 해외 인덱스 펀드다. 교보투신 측은 “세계 2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이달 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하는 등 대형 PEF 및 PEF 운용회사의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펀드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사모펀드의 일종인 PEF는 지분을 인수한 회사의 경영에 직접 참여해 회사 가치를 높인 뒤 되팔아 수익을 내는 펀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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