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충하초 포도주’ 국내 시판 제주농업기술원-중국 제휴

  • 입력 2007년 6월 13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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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중국 포도주 제조회사와 공동으로 ‘밀리타리스 동충하초’를 이용한 기능성 포도주를 올해 말 생산해 국내에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중국 톈진(天津) 시 왕차오(王朝) 포도주제조회사를 방문해 포도주 생산에 따른 합작의향서를 교환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한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등을 원료로 중국 측이 포도주를 생산해 제주 방문 관광객과 중국 현지인 등에게 판매한다는 것.

이 회사는 앞으로 한라산 해발 500∼700m에서 생산된 만생 포도를 원료로 제주 자연동굴에서 숙성시킨 포도주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꽃무지 풍뎅이’ 유충을 이용한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인공 재배 방법을 개발해 올해 1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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