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주회사 전환 의결

  • 입력 2007년 5월 3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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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회사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본보 4월 12일자 B1면, 5월 1일자 A2면 참조
▶SK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SK 지주회사 대표 최태원 회장

SK㈜는 7월 1일자로 사명(社名)을 유지한 채 존속 법인으로 남아 SK그룹의 지주회사가 된다. SK㈜는 투자 사업 외에 생명과학사업도 할 예정이다.

또 신설 법인인 SK에너지㈜는 정유, 석유화학과 관련한 사업을 하게 된다.

SK㈜는 다음 달 27일 주식시장 종료와 함께 기존 SK㈜ 주식은 거래가 정지되고 7월 25일부터 두 회사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SK㈜는 최태원 회장과 박영호 투자회사관리실장(사장) 등 2명의 사내이사와 강찬수, 서윤석, 박세훈 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를 두게 된다.

또 SK에너지㈜ 이사진은 최태원 회장, 신헌철 사장, 김준호 부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한인구, 오세종, 남대우, 조순, 한영석, 김태유 사외이사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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