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재무제표 18개 그룹 선정…동양제철화학-농심 포함

  • 입력 2007년 5월 2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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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56개 기업집단(그룹) 가운데 2007 사업연도에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는 기업집단 18개 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결합재무제표 작성 대상 그룹은 삼성, 현대기아자동차, 롯데, GS, 한진, LS, 현대, 동부, 대림, 동양제철화학, 코오롱, 영풍, 세아, 태광산업, 농심, 대성, 삼양, 태영 등 18개 그룹이다.

이 가운데 동양제철화학과 농심은 올해 새로 결합재무제표 작성 대상에 포함됐다.

증선위는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그룹 가운데 연결재무제표로 결합재무제표를 대체할 수 있는 38개 그룹에 대해서는 결합재무제표 작성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결합재무제표는 재벌총수가 경영하는 국내외 모든 계열사를 1개의 기업으로 간주해 작성하는 재무제표로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인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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