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휴대전화’ 월척을 낚습니다

  • 입력 2007년 5월 22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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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K텔레콤
사진 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휴대전화를 통해 물고기의 위치와 수온, 수심 등을 알려주는 이색 서비스 ‘애니피싱(AnyFishing·사진)’을 21일 선보였다.

물고기의 위치와 수온 등 정보는 강물이나 바다에 띄워 놓은 낚시찌 형태의 송신장치가 초음파를 이용해 측정한다. 송신장치는 해당 정보를 휴대전화에 부착된 수신기에 무선으로 전송해 준다.

전송된 정보는 휴대전화 화면에 그래픽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마치 모바일 게임을 즐기듯 수중 상황을 보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송신장치와 수신기로 구성된 ‘어탐찌’ 세트를 구입하고, 애니피싱 소프트웨어를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어탐찌 세트는 애니피싱 온라인 홈페이지(www.anyfishing.co.kr)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12만 원. 애니피싱 소프트웨어는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있다. 한 번만 내려받아 휴대전화에 저장하면 되고, 정보이용료는 5000원이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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