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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2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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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GS칼텍스는 2015년까지 이 회사 원유 정제량 72만2500배럴의 10∼15%를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효율적인 자원개발팀을 운영해 신규 사업에 관한 정보 수집과 유망한 광구를 가려내기 위한 지질 등 각종 과학적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태국 육상 탐사광구인 L10/43, L11/43에 지분투자 형식으로 참여하는 등 현재 태국, 캄보디아, 러시아 서캄차카 등에서 자원 개발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GS칼텍스 손영기(가스·전력·자원개발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는 기술력 강화와 함께 사업 규모 확대에 매진해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동유럽권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도 해외 유망 광구의 탐사 사업을 확대하기로 해 국내 정유업체들이 해외 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 유정준 부사장은 최근 “카스피 해,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 등 전략지역 탐사사업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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