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을 고액권 모델로＂ 김구재단 서명운동

백범 김구 선생을 고액권 화폐의 인물 도안으로 채택하자는 서명 운동이 시작된다.

재단법인 김구재단은 10일부터 전국 7개 도시에서 가두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재단 홈페이지(www.ilovekimkoo.com)에서 온라인 서명활동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김구재단은 "새 화폐에 들어갈 인물 선정은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 김구선생을 화폐에 담자는 의미를 넘어 독립애국선열들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