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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7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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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신용카드사들은 골프장엔 1.5%, 대형유통업체엔 2%의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면서도 음식업과 미용업 등에 종사하는 중소자영업자들에겐 2.7∼4%의 높은 수수료율을 매기고 있다"며 "중소자영업자들이 점점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는 중소자영업자들의 가맹점 수수료를 즉각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자영업자 10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임시국회 기간 중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대책위원회와도 함께 연대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우선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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