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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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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정 명예회장이 지난해 12월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경영일선에서 한발 뒤로 물러난 뒤 15일 등기임원 자리도 내놓으면서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3남인 정 명예회장의 이번 퇴진은 맏아들인 정지선(35) 부회장 체제를 더욱 굳히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 21일 홍성원(55)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H&S 대표이사 사장 겸 현대푸드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하병호(56) 현대홈쇼핑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게 됐고, 정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교선(33) 현대홈쇼핑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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