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행정자치부가 작성한 ‘역대 정부별 공무원 수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을 합한 전체 공무원은 93만3663명으로 김대중 정부 임기 말인 2003년 2월 말의 88만5164명에 비해 5.67% 늘어났다.
김대중 정부 당시 외환위기로 3만4040명의 공무원을 줄였으나 노무현 정부에서는 그 수준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늘린 것.
정부 부처 중 교육인적자원부가 3만6384명을 증원해 가장 많이 늘렸고 경찰청(3869명)과 정보통신부(2891명)의 순이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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