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4년 공무원 4만8499명 증가

  • 입력 2007년 2월 15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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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4년간 공무원은 4만8499명 늘어 전체 공무원이 9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행정자치부가 작성한 ‘역대 정부별 공무원 수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을 합한 전체 공무원은 93만3663명으로 김대중 정부 임기 말인 2003년 2월 말의 88만5164명에 비해 5.67% 늘어났다.

김대중 정부 당시 외환위기로 3만4040명의 공무원을 줄였으나 노무현 정부에서는 그 수준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늘린 것.

정부 부처 중 교육인적자원부가 3만6384명을 증원해 가장 많이 늘렸고 경찰청(3869명)과 정보통신부(2891명)의 순이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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