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미니기업가다]<14>초소형 베어링 ‘북일본정기’

  • 입력 2007년 2월 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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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본정기는 세계적인 대형 베어링 업체들이 외면하는 특수베어링 시장을 집중 공략해 틈새시장을 만들었다. 일본 홋카이도 아시베쓰 시의 본사 공장 내부. 홋카이도=김창원 기자
북일본정기는 세계적인 대형 베어링 업체들이 외면하는 특수베어링 시장을 집중 공략해 틈새시장을 만들었다. 일본 홋카이도 아시베쓰 시의 본사 공장 내부. 홋카이도=김창원 기자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 시장을 제패하는 기업이라면 으레 내세우는 세계적인 특허도 없다. 하지만 세계 특수베어링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아시베쓰(芦別) 시에 자리 잡은 북일본정기(精機).

이 회사는 대형 베어링업체들이 진출하지 않은 ‘틈새’만을 파고들어 세계 베어링 산업에서 나름대로의 입지를 꿋꿋하게 지켜 왔다.

특히 상당수 기업이 돈만 벌면 도쿄(東京) 등으로 떠나는 것과 달리 ‘깡촌’을 고집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북일본정기는 ‘제조업 불모지 홋카이도의 마지막 파수꾼’으로 불린다.

○대기업이 외면하는 틈새에 눈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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