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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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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성남시가 사업을 승인했을 때의 분양가 명세와 인터넷을 통해 공고한 분양가 명세를 비교 분석한 결과 총분양가액은 9915억 원(평당 1174만 원)으로 같지만, 세부 명세에서 건축비 부분에 1228억 원(평당 145만 원)의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남시가 5개 민간건설업체의 분양 사업을 승인한 당시인 2월 건축비는 3878억 원(평당 459만 원)이었지만 이후 4월부터 11월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에 공시된 건축비는 2650억 원(평당 314만 원)이었다.
건축비가 이같이 줄어든 대신 간접비는 1314억 원(평당 156만 원)으로 늘었다.
이 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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