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뜰 직업 미리 준비하세요

  • 입력 2006년 12월 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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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및 경력관리 전문 업체 스카우트는 10년 뒤 유망 직업 5가지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한국고용정보원과 노동부 워크넷,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자료를 토대로 임금, 안정성, 진입 유연성, 근무환경, 전문성 등의 항목을 고려해 유망 직업을 꼽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회사가 꼽은 10년 뒤 유망 직업.

①실버시터(Silver Sitter)

출산율 저하로 20년 뒤면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노인 건강을 관리하는 실버시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②다이어트 프로그래머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거나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들이 바빠지고 있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인체생리학, 영양학 등의 지식이 필요하다. 마사지나 피부 관리를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③ 정보시스템감리사

정보 보안 전문가. 정보시스템의 안전 운용을 관리한다. 전산 계통 전공을 하거나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시사(CISA), 정보관리기술사, 정보시스템감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직업을 갖는 데 유리하다.

④헬스 케어 전문가

과거에는 운동치료사가 환자의 재활을 돕는 일만 했지만 현대는 비만, 노인성 질환 등에 대한 운동 치료 효과가 인정받으면서 업무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 직업을 가지려면 운동 처방학이나 재활의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⑤여행상품기획가

소비자의 취향과 조건에 맞춰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기획하는 직업. 여행상품기획가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통역안내원 자격증 등이 있으면 유리하다. 관광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도 좋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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