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청소년 교육-복지시설 40곳 만든다

  • 입력 2006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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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인 ‘1318 해피존 1호점’을 개소했다. 사진 제공 SK그룹
SK그룹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인 ‘1318 해피존 1호점’을 개소했다. 사진 제공 SK그룹
SK그룹이 2009년까지 160억 원을 투자해 청소년 교육 복지 시설 40곳을 건립한다.

SK그룹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청소년 전용 센터인 ‘1318 해피존’ 1호점을 열었다. 1318 해피존은 청소년들이 공부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 지원 센터다.

SK그룹은 “1318 해피존은 1318세대(13∼18세) 청소년 가운데 교육·문화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정보·문화·지역사회 네트워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라며 “그룹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청소년들이 자립하면서 건전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이날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에 24곳의 해피존을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또 2009년까지 모두 40곳의 해피존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도시와 농어촌의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 청소년 지원센터 25곳, ‘농어촌형’ 청소년 지원센터 15곳 등 지역별로 세분화 한 해피존을 설립하기로 했다. 해피존 설립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160여억 원이다.

SK그룹은 “40곳의 해피존이 모두 완공되면 500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으며 120명의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된다”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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