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000억 운용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출범

  • 입력 2006년 10월 14일 03시 03분


삼성의 사회환원기금 8000억 원을 운용할 새 장학재단의 이름이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으로 확정됐다.

재단은 13일 첫 이사회를 열고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사진은 총 9명으로 신 이사장을 비롯해 김병두 전 강원도교육감, 이상갑 전 경복고 교장, 이혜숙 WISE(Women In Science Engineering) 거점센터장, 금동화 한국과학기술원 원장,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박철 한국금융교육연구회 회장, 이옥경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손숙 전 환경부 장관, 이학영 YMCA 사무총장 등이다.

재단은 11월 정기 이사회를 열어 2007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농산어촌과 저소득층 등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은 낙후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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