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연말까지 아파트 7만 채 공급

  • 입력 2006년 10월 5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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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7만 채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4일 대한주택공사, SH공사, 한국주택건설협회,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10∼12월 중 수도권 110곳에서 공공 아파트 1만3180채, 민간 아파트 5만6587채가 분양된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공공부문은 분양 11곳 4571채, 임대 10곳 8609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민간부문은 서울 31곳에서 1만2422채, 경기 53곳에서 3만9499채, 인천 5곳에서 4666채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을 비롯해 경기 파주신도시, 화성시 동탄, 용인시 등 인기 택지에서 물량이 많이 나올 예정이어서 최근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집값과 전세금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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