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항공권 등 서비스 보강…비자 ‘인피니트’ 카드 재출시

  • 입력 2006년 6월 1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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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가 지난해 발급을 중단했던 초(超)VIP용 신용카드 ‘인피니트’의 서비스를 보강해 다시 내놓았다.

비자카드는 지난해 10월 골프 서비스 리콜 여파로 신규 가입이 중단됐던 ‘인피니트’의 부가 서비스를 보완해 12일 다시 내놓았다.

새 인피니트 카드를 먼저 선보인 곳은 우리은행.

이 은행은 13일부터 연회비 100만 원에 최저 신용한도 5000만 원인 인피니트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은행 수신고 10억 원 이상인 프라이빗뱅킹(PB) 고객, 기업체 임원,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대상이다.

회원에게는 국내 정규 골프장에서 1회 6만 원씩, 연 6차례 그린피가 지원되며 전국 50여개 골프장을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또 동반 고객에게 연 1회 동남아 또는 국내 무료 항공권과 해외 유명호텔 1박 무료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플래티늄 카드보다 고급인 ‘다이아몬드’ 카드를 개발한 마스터카드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카드회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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