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이태원 자택 85억-삼성동 아이파크 104평 39억

  • 입력 2006년 4월 28일 03시 01분


코멘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35-50의 연건평 1040평짜리 단독주택이다.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에 공시가격 85억2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8000만 원 올랐다.

이 주택에 딸린 부속 건물(965평)도 공시가격 69억1000만 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싸다. 지번이 달라 공시가격이 따로 매겨졌으며 이 회장이 거주 겸 집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회장은 3번째로 비싼 서울 중구 장충동1가의 단독주택(71억 원)도 소유하고 있다.

전국에서 2번째로 비싼 집은 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 사장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자택으로 71억7000만 원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형(39억9200만 원). 지난해까지 기준시가 27억4400만 원으로 3위였다가 1년 새 12억4800만 원이 뛰면서 1위로 올라섰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5차 230평형(40억 원)은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모든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