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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31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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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31일 밝힌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 2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2% 증가했다.
이는 1월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6.9%)보다 낮은 것이다.
업종별로는 소매업 생산이 지난해 2월에 비해 4.1% 감소했다. 소매업 생산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월(5.3% 감소) 이후 13개월 만이다.
종합소매업인 슈퍼마켓, 할인점과 특정 품목만 파는 전문소매업인 생선가게, 야채가게, 정육점 등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은 1월보다 증가율이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 생산은 3.9% 감소했다.
반면 2월 도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늘었다.
같은 기간 음식점업 매출은 7.6% 증가했다. 작년 2월에는 설 연휴가 있었기 때문에 외식을 하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숙박업 매출은 올 1월에 3.7% 감소했지만 2월에는 6.5%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문권순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증시 상황이 좋은 만큼 주식 거래가 늘면서 금융업이 살아나고 여기서 생긴 소득이 소비로 이어지면서 전체 서비스 경기가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홍수용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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