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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2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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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올해 기관투자가들은 916개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204개(22.2%) 기업의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는 전체 887개 등록기업 가운데 83개사(9.3%)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했던 지난해에 비해 145.7% 급증한 수치다.
기관투자가들은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97.4%가 ‘찬성’ 의견을 내 경영진의 방침에 대부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 의견을 행사한 기관투자가는 2.3%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CJ엔터테인먼트, 여리인터내셔날, 지엔텍 등 6개 기업의 주총 안건에 반대 의사를 밝혀 가장 많은 반대 의견을 낸 기관으로 조사됐다.
기관투자가들은 주로 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나 정관 변경 등의 안건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본부 김병재 공시제도팀장은 “지난해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 기업에 투자를 많이 했고 이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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