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연결 은행권 21일부터 판매

  • 입력 2006년 2월 20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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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짜리 지폐 2장을 위 아래로 연결한 소장용 은행권(사진)이 21일부터 판매된다.

한국은행은 "1만 원 권 2장을 연결한 은행권 10만 세트를 발행, 이 가운데 9만9000세트를 한은 화폐금융박물관 기념품 코너와 인터넷(www.seowonbok.co.kr)에서 세트 당 2만6300원에 팔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념품 코너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구매자가 우송료를 부담해야 한다.

일련번호가 빠른 1000세트 중 100세트는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900세트는 다음달 이후 인터넷 경매로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은은 2001년 이후 1000원짜리 2장 및 4장 연결형, 5000원 권 2장 연결형, 1000원 권 전지(全紙)를 각각 소장용으로 발행한 바 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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