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최대 펀드 판매사인 국민은행의 1월 말 주식형 펀드 잔액은 4조817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3조1000억 원)에 비해 1조7000억 원가량 늘었다.
1월에 결산하는 펀드가 많아 평가이익 때문에 잔액이 1조 원가량 늘어난 것을 제외하더라도 7000억 원(17%) 정도 증가한 것.
지난해 10∼12월 주식형 펀드 잔액 증가율이 각각 9%, 19%, 8%였던 것과 비교해도 급락장에서 펀드 투자자들이 거의 환매하지 않고 추가로 돈을 넣었다는 뜻이다.
조흥은행은 1월 말 주식형 펀드 잔액이 2조2144억 원으로 전달에 비해 30% 늘었다. 최근 4개월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신한은행은 1조2671억 원으로 전달보다 13%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주요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1월 주식형 펀드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박제균 칼럼]또다시 ‘개돼지’ ‘가붕개’ 안 되려면
김웅 “백신 4400만명분 어디?” 고민정 현수막 사진 공유
[광화문에서/윤완준]美가 왜 中체제 문제 삼는지 잘 모르는 정부 관료들
“한국은 왜 美처럼 백신 직접 못만드나…정답 외우는 주입식 교육엔 미래 없어”
굶으며 버티는 청춘…청년 37% “돈 없어 끼니 거른 적 있어”
[오늘과 내일/정원수]‘객관의 의무’ 저버린 검사, 일벌백계해야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