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005년 당기순이익이 2조2522억 원으로 2004년(3605억 원)보다 524.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 측은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충당금 전입 금액이 전년보다 57% 줄어든 1조4104억 원에 그쳤고 비(非)이자 수익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금과 대출이자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자 부문 이익은 6.3% 줄어들었다. 그러나 수수료 수입이 5.7%, 방카쉬랑스(은행연계보험) 및 펀드 관련 수수료가 각각 13.8%, 87.1% 늘어나 ‘효자 노릇’을 했다.
당기순이익 2조 원을 넘은 은행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며 우리은행은 2004년 1조9967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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