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꾸세요."

  • 입력 2006년 1월 30일 18시 16분


"설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꾸세요."

백화점과 할인점이 설 이후 원하는 고객들에게 상품을 교환 또는 반품 받는 서비스를 한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 갤러리아 등 백화점은 기간에는 각기 차이가 있지만 설 이후 다음달 초까지 선물세트에 붙어있는 배송전표를 가지고 각 점포를 방문하면 같은 상품군의 다른 상품으로 바꿔 주는 서비스를 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그랜드마트 등 할인점에서도 비슷한 기간동안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교환을 원치 않으면 상품권으로 환불 받을 수도 있다.

다만 고기류 생선류, 과일 야채 등 신선 및 냉장 보관 상품은 변질 우려가 있어 교환이 불가능하다. 할인, 1+1 행사, 상품권 지급 등으로 정상가보다 싸게 판 상품도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 소비자의 부주의로 손상된 상품도 제외된다.

백화점과 할인점 마다 약간씩 서비스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 문의를 통해 확인해보는 게 필요하다.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상품은 주문자만 반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교환이나 환불이 어렵지만 롯데닷컴 등의 경우 백화점 상품이라면 백화점에 가서 교환할 수 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