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파워! 내수-수출 23만대 판매 ‘2005년 베스트셀러 카’

올해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으로 나타났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투싼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내수 판매와 수출을 합쳐 23만1385대가 팔려 1위를 기록했다. 투싼은 내수시장에서 3만7957대가 팔리고 19만3428대가 수출됐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XD가 모두 22만2232대가 팔려 2위에 올랐다. 3, 4위는 내수보다는 수출이 활발했던 소형차인 GM대우자동차 칼로스와 현대차 클릭이 차지했다.

칼로스는 국내에서는 3792대만 팔렸지만 21만2038대가 수출돼 모두 21만5830대나 팔렸다. 클릭 역시 수출(17만1144대)에 힘입어 모두 18만148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5위는 현대차 쏘나타(EF모델 포함)였다.

이어 △GM대우 라세티 △현대차 싼타페(신형 싼타페 포함)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기아차 쏘렌토 △기아차 모닝 순으로 각각 6∼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