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조직도 개편해 기존의 ‘사장-부사장-전무-상무-상무보’의 5단계 직위체제를 ‘사장-부사장-상무’의 3단계로 축소했다.
홈플러스는 부문별 부사장제를 도입하면서 기존 여러 개 부서가 나눠 해 온 부지매입과 건설을 이상천(李相天) 부사장이, 임대 매장 관리 업무는 왕효석(王孝錫) 부사장이 총괄하도록 했다.
이는 점포 수 확대 속도를 높이고, 할인점 내 임대업체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에 8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1924년 테스코 그룹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라며 “세계 테스코 그룹 내 부사장 45명 중 한국 삼성테스코 부사장이 20% 가까이 차지하면서 홈플러스의 위상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점포개발·건설 李相天 △상품 金信在 △정보서비스·아시아 IT 李康泰 △기획·마케팅 都成煥 △복합사업개발 王孝錫 △그룹 HR 프로젝트 金晩憲 △재무·신규사업 렘코 월러 △운영·SCM 크리스 부시 ▽상무 黃淳一 李應岩 李成喆 池哲圭 尹賢基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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