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붕붕~ 꼬마자동차 나가신다

‘한국과 독일의 아마추어 꼬마자동차들을 만나 보세요.’

22∼2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국국제전시장(KINTEX) 내 자동차부품전시장에서는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지원센터의 주최로 ‘한독 청소년자동차제작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고교 9개 자동차 동아리의 1인승 자동차를 선보인다.

미래산업과학고의 ‘달구지 4호’, 신진과학기술고의 ‘오스틴’, 인천기계공고의 ‘엑스타’(사진)는 오토바이용 125cc 엔진을 부착한 작품들. 시속 100km 미만의 속도밖에 낼 수 없는 아마추어 자동차지만 이들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땀을 흘린 결실들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오펜바흐 상공업학교 학생들이 만든 1인용 자동차 2대도 23, 24일 전시된다.

24일 오후 1시에는 우수동아리와 지도교사에게 교육인적자원부 및 과학기술부 장관상 등 시상식이 열린다. 무료. 문의 02-733-7533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