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정몽구회장 “만도 인수 협상중”

  • 입력 2005년 9월 9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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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鄭夢九·사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를 인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앤드루 가워 편집국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만도 인수 의사가 있으며 현재 상대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회장은 구체적인 인수 희망 가격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만도 인수전(戰)에는 미국의 TRW, 독일의 컨티넨탈과 지멘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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