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당진 자동차용 강판공장 본격 가동

  • 입력 2005년 9월 6일 03시 03분


현대하이스코는 5일 충남 당진공장의 용융아연도금설비(CGL)와 착색도장설비(CCL), 열연도금설비(PGL) 등의 상업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설비는 자동차용 강판 생산 설비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는 당진공장에서 연간 95만 t 씩의 자동차용 냉연 강판을 더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옛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인수해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인 이 회사는 현재 전남 순천공장 및 당진공장의 일부 설비에서 연간 215만 t의 자동차용 냉연 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내년 8월 당진공장이 완전히 정상화되면 순천공장과 당진공장에서 연간 380만 t의 자동차용 내연 강판을 생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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