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영국의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과 디지털TV 브랜드인 X캔버스 광고 모델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축구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박지성이 LG전자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는 축구천재 박주영은 이보다 앞서 LG전자 휴대전화 싸이언의 광고 모델이 됐다.
LG전자는 6월에 나온 위성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폰이 박주영의 이름을 따 ‘박주영폰’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것처럼 X캔버스도 ‘박지성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선수가 LG전자 모델로 활동하게 돼 고객들의 호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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