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女風…여성 60% 뽑기도

  • 입력 2005년 7월 18일 0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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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취업시장에서 여성 인력들에 대한 채용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올해 채용한 대졸 신입사원 25명 가운데 60%인 15명을 여성으로 뽑았다. 이는 2003년(48%)과 지난해(47%)보다 높아진 것.

삼양그룹도 최근 상반기 공채에서 25명의 신입사원 가운데 15명(60%)이 여성이었다. 이 회사의 2003년과 2004년 여성 입사 비율은 각각 13.3%, 16.7%였다.

두산그룹이 상반기에 뽑은 대졸 신입사원 109명 중 22명(20.2%)이 여성. 이는 지난해 상반기 94명 중 여성 10명(10.6%)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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