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진대제(陳大濟) 정통부 장관과 삼성전자, KT 등 주요 IT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주요 대학 학장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7월 초 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채용시험에서 전공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신입사원 채용시험에서 일반과목 학점과 전공과목 학점을 분리해 대학 성적을 기록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 등 전공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다.
KT도 면접 과정을 통해 전공지식을 엄격히 평가한다는 방침이며 SK텔레콤은 수험생들의 전공지식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전공지식 면접을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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