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명품 아웃렛 여주단지 내년 착공

  • 입력 2005년 4월 8일 0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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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웃렛(재고상품판매점) 사업을 추진 중인 신세계가 다음 달 미국 1위 명품 아웃렛 회사인 첼시프라퍼티그룹과 명품 아웃렛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구학서(具學書) 신세계 사장은 7일 본보 기자와 만나 “경기 여주군에 8만 평 규모로 지어질 아웃렛단지는 다음 달 본계약을 한 뒤 내년 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웃렛단지에는 샤넬과 구찌, 에스까다, 아르마니,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와 나이키 같은 스포츠용품 브랜드도 함께 입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와 첼시프라퍼티그룹은 국내 아웃렛 사업을 위해 절반씩 투자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신세계 측에서 상무급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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