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GS그룹에 따르면 윤홍 씨는 2002년 LG칼텍스정유에 입사한 뒤 올해 1월 LG건설로 옮겨 현재 재경팀에서 대리로 근무하고 있다. LG건설은 허 회장이 최대주주(지분 12.97%)로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윤홍 씨가 LG건설로 자리를 옮긴 것에 대해 계열사를 돌며 실무 경험을 쌓아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GS그룹 관계자는 “윤홍 씨가 LG건설에 입사한 것은 그룹 계열사를 돌며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한 것으로 후계 구도와 연결짓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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