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교사들은 해외여행, 취미, 직업 등을 선호하고 대부분의 영어교재들도 교사가 좋아하는 주제 위주로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수업 방식도 학생들은 게임, 실험, 인터넷활용, 듣기 등을 원했지만 교사는 발음연습, 대화연습, 문법 설명, 듣기 등을 선호해 큰 차이를 보였다.
SLP 영어학당 이정민 연구팀장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에 맞춰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에임 하이(Aim High)’를 개발해 이달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임 하이’ 교육 과정은 8단계로 2년이 걸리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문법 어휘 학습이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SLP 영어학당은 1994년 설립돼 서울 부산 등 전국 4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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